상반기 무역흑자가 사상 최고치인 216억달러를 달성했습니다. 이대로라면 연간 300억달러 달성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연사숙 기자? 상반기 무역흑자가 사상 최고치인 216억달러를 달성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상반기 수출은 22.3% 감소한 1661억달러, 수입은 34.6% 감소한 1,445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216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6월 무역수지 흑자가 74억달러를 차지했습니다. 불황형 흑자긴 하지만, 외국에 비해 비교적 무난한 성과를 올렸다는 설명입니다. 품목별로는 선박과 액정디바이스의 수출호조세가 지속되고 있고, 무선통신기기 등 IT품목을 중심으로 수출이 회복하는 모습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 연간 300억달러 이상의 무역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반기에는 유가상승과 환율하락 등으로 흑자폭은 줄어들겠지만, 연간 300억달러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8월부터 10월까지 무역흑자가 점차 축소될 것으로 봤는데요, 다만 선박과 IT등 주력 품목의 회복세로 흑자기조는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부는 수출총력 지원을 위해 상반기 지원체제를 하반기에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또 경제위기 이후를 대비해 무역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식경제부에서 WOW-TV NEWS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