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제가 지난 1분기 51년 만에 최대 하락폭을 나타냈습니다. 영국 국가통계청에 따르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지난해 4분기보다 2.4%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2.1%보다 하락폭이 커진 것으로, 국가통계청은 건설과 서비스 부문의 산업활동이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는 "건설 부문의 위축은 충분히 예상하고 있었지만, 서비스 부문이 예상외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