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에너지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휘발유와 디젤 가격을 톤당 600위안(87.80달러)까지 최대 11%, 향공유 가격은 톤당 620위안까지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국내 에너지 가격을 최근 국제 원유 시장에서의 가격 변화에 따라 높이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발표된 가격 책정 시스템을 따르고 있으며, 이 시스템은 에너지 가격 산정 시 유가와 세금, 정유업체의 이익 등을 고려합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