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세번째로 은행 보유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유동화가 성사됐습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한국씨티은행이 보유한 주택담보대출을 기초로 3,290억원 규모의 MBS를 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MBS발행은 씨티은행이 판매한 주택담보대출을 공사가 양수한 뒤 이를 기초로 MBS를 발행하고, 씨티은행이 다시 매입하는 형식입니다. 현재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을 대상으로 한 MBS 발행은 지난 3월 30일 우리은행 3,671억원, 4월 22일 SC제일은행 1조9,681억원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