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안전의 날을 기념해 우리나라 구조안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녹색성장을 위한 구조안전제도의 선진화 방안을 위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박영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중국 상하이에서 신축 중이던 13층짜리 아파트가 무너진 사고. 14년 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와 성수대교 붕괴사고. 그밖에 대부분의 대형 사고는 사전안전에 대한 소홀이 빚은 참사가 대부분입니다. 그만큼 건설에 있어서 안전이란 부분은 수천번을 반복해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이처럼 건설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해 건축기술사들이 주축이 돼 '구조안전의 날'을 만들었습니다. “삼풍백화점 붕괴사고가 난지 14년이 지났습니다. 이런 불상사를 막기 위해 구조안전의 날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현행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해서 연구해 보는 자리입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녹색성장과 함께 구조안전제도 역시 친환경 저탄소 녹색 건축이 키워드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 건축기술사들은 합리적인 설계와 시공으로 건축자재 사용을 최소화 하고, 초고층 빌딩 건설에 있어 디자인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놨습니다. 앞으로 이들은 현행 제도적 문제점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녹색성장을 위한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