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저축률이 크게 증가하면서 경기회복이 더딜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며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1.07달러, 1.5% 하락한 배럴당 69.16달러로 마감됐습니다.

WTI는 이번주 들어 1.2% 하락했지만 한달 동안으로 보면 여전히 3% 가량 오른 상태입니다.

유가는 장 초반 나이지리아 민병대의 석유시설 공격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 출발했지만 미국 상무부의 저축률 상승 발표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미 상무부는 지난달 가계저축률이 6.9%를 기록해 1993년12월 이후 15년여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가계 저축률 증가는 장기적으로는 경제에 건전한 것이지만 소비가 심각하게 위축된 현재 상황에서는 오히려 경기 회복을 더디게 하는 요인으로 지목됐습니다.

한편 금 값은 1.50달러, 0.2% 오른 온스당 94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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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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