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산업이 지난 4월부터 벌목에 착수한 솔로몬군도 조림지의 영업자산 가치가 최소 6천만 달러를 상회한다는 감정평가가 나왔습니다. 가람동국감정평가법인은 솔로몬군도 조림지의 실질가치평가를 정밀실사한 결과 최소 6천59만2천달러에 이르는 공정가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장부가에 23배 상승한 금액으로 이건산업의 주당 순자산가치(BPS)도 2만1천600원으로 상승했습니다. 이건산업의 관계자는 "조림지는 시간이 경과할수록 가치가 증가하는 특성이 있어서 해마다 자산가치 증가분이 재무제표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증권은 최근 리포트를 통해 "지난 5년간 열대 활엽수 가격이 91%나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 목재 공급원의 고갈현상이 가속화 되고 있어 원목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추세에 있다"며 "이건산업이 소유한 솔로몬군도 조림지의 실질가치는 약 2천267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