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칠레에서 5월 한달간 2,264대(17.8%)를 판매해 월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판매량도 7,376대(13.7%)에 달해 GM(10,510대,19.5%)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현대차의 선전은 2004년 한-칠레 FTA 발효로 무관세 혜택은 물론 한국 브랜드가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일본보다 앞서 칠레와 FTA를 체결하면서 칠레에서 현대차를 비롯한 한국 자동차들의 위상이 높아질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김평정기자 py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