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는 정부가 하반기에도 현재의 확장적인 정책기조를 유지하기로 한 것은 경제상황을 감안할 때 올바른 방향이라며 환영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최근 국내경제가 다소 회복되는 분위기이지만 수출과 내수가 여전히 부진하고 환율과 원자재가 등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때 이른 낙관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한상의는 정부가 밝힌 M&A펀드 조성과 구조조정기금을 통한 금융권 부실채권 인수계획 등은 금융시장 안정과 기업 자금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며 서비스업에 대한 세제·재정지원 확대, 공공투자방식 활성화 대책은 투자확대에 도움이 되는 조치들로 차질 없이 추진을 당부했습니다. 하지만 경제체질 개선을 위한 기업구조조정 추진은 기업활동을 위축시키지 않도록 신속하고 투명하게 진행되어야 하며 비정규직 사용기간제한 규정은 폐지하거나 최소 4년으로 연장하는 방향으로 개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