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목요일 조간신문브리핑 한국경제신문 *사회갈등으로 1인당 소득 5천불 날린다 삼성연 "한국 민주주의 성숙도 꼴찌" 진보세력과 보수진영 간 이념 갈등, 노사 대립, 대형 국책사업에 대한 시민단체의 반대 등 각종 사회 갈등으로 한국이 매년 국내총생산의 27%를 날려버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한국의 경우 소득불균형은 OECD 평균 수준이지만 민주주의 성숙도가 27위로 꼴찌였고 정부 효과성도 23위로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장검사급 이상 200여명 이동할듯 검찰, 사상 최대 쇄신인사 예고 천성관 신임 검찰총장의 내정으로 조만간 단행될 검찰의 후속인사 규모가 부장검사급 이상만 200여명에 달하는 등 '정기 인사'에 버금가는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전국적으로 부장검사급 이상만 200여명이 이동하는 정기인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검사장 자리 이동도 역대 최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내년 3.5% 성장 OECD 세계경제 전망 우리 경제가 올해 2.2% 뒷걸음질치지만 내년에는 3.5% 성장할 것이라고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전망했습니다. OECD는 "한국경제가 확장적 재정정책 효과로 바닥을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고 올리비에 블랑샤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한달 이내에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보다 1%포인트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펀드 수수료 낮아진다 내달부터 회사별 차등화 투자자들이 펀드에 가입할 때 판매회사에 내는 수수료가 다음 달부터 크게 낮아질 전망입니다. 또 이르면 10월부터는 펀드 투자자들이 환매수수료 없이 원하는 판매회사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 *비정규직 사용기간 '1~2년 유예' 가닥 여야·노동계 5인 연석회의 정치권과 노동계가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일정부분 의견을 모아가고 있습니다. 여야 환노위 간사와 양대 노총은 '5인 연석회의'에서 대량 실업을 막기 위해 '비정규직 사용기간 2년' 적용을 1~2년 유예하는 안을 놓고 집중적인 협의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문·방송 겸영 2013년부터 허용" 한나라당측 미디어법안 제시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의 활동기한이 오늘로 종료되는 가운데 여야가 각각 별도의 최종 보고서를 국회 문방위에 제출하기로 해 2차 미디어 입법전쟁이 예상됩니다. 한나라당 측 추천 미디어 위원들은 최종 보고서에서 신문의 지상파방송 겸영 허용 시기를 디지털방송전환 완료시점인 2012년 말 이후로 유예하기로 했고 대기업이 지분 투자할 수 있는 방송사의 규모는 추후 논의를 거쳐 정하기로 했습니다. ------------------------------------ 주요 일간지 경제뉴스 조선일보 *"국립대 지역할당 늘려야" 이명박 대통령은 "서울대 등 국립대도 성적 위주의 선발보다는 현행보다 더 지역.계층별 할당을 높여 보다 다양한 계층의 학생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바람직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CEO 82% "경제 회복단계 이르지 못해" 최고경영자 10명 가운데 8명은 한국 경제가 아직 회복단계에 진입하지 못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앙일보 *판교 밑에 6천가구 규모 미니 신도시 경기도 성남 판교신도시 남쪽에 아파트 6천여가구를 지을 수 있는 100만 제곱미터 규모의 미니신도시가 개발됩니다. *세금 체납자 96만명 안 낸 돈 5조7천억 올 들어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세금을 제 때 내지 못한 사람이 100만명에 가까워 지고 있는 가운데 체납액은 5조7천억원으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아일보 *특목고 입시, 내신반영 금지 추진 한나라당이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특수목적고 입시에서 중학교 내신을 완전히 배제하고 대학입시에서 내신을 절대평가 방식으로 바꾸는 사실상 '내신 파괴'에 가까운 방안을 추진하기로 해 파장이 예상됩니다. *윤증현 "녹색 성장분야 투자 확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위기 이후 성장잠재력을 확충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초기 단계로 시장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은 에너지 절약, 녹색 등 새로운 성장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겨레신문 *'부동산 불패신화' 다시 꿈틀 서울 강남권에서 시작된 부동산값 상승세가 일부 강북권으로 번지는 등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한 달 평균 3조원씩 늘어나면서 사상 최고 수준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유차 환경부담금 감면 추진 정부가 올해 9월 이후 출고되는 경유차량의 환경개선 부담금 감면을 추진하고 생수에 부과하는 수질개선 부담금도 줄일 예정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