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세계경제가 올해 말 경기 저점을 벗어나 내년 이후에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OECD는 "회원국의 경제가 저점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 중 경기저점을 벗어난 뒤 내년 이후 완만한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국은 2분기 추가적인 경기 침체 후 올해 하반기 경기 부양책의 효과가 나타나고, 주택시장이 안정되면서 연말에 경기저점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유럽지역 16개국의 유로존은 하반기에 추가적으로 경기가 침체될 것으로 보이지만 재정정책의 효과로 그 속도는 상반기보다 둔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