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LED TV를 출시한지 100일이 지났습니다. 정체된 TV 시장에 돌파구를 만들어 낸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TV사업을 지속성장 사업으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한정연 기자입니다. 올해 세계 LCD TV 시장 규모는 660억달러로 지난해보다 14% 가량 축소될 전망입니다. CG) 특히 급격한 판가 하락으로 TV 제조업체들은 판매 대수가 늘어도 매출은 줄어드는 상황을 겪어왔습니다. 때마침 찾아온 글로벌 금융위기로 세계경제가 역성장하면서 미국의 서킷시티가 파산하는 등 유통환경도 크게 악화된 것은 LCD TV 시장의 정체를 가속화시켰습니다. 정체된 TV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은 LED TV. CG) 고화질과 울트라슬림, 친환경을 내세운 삼성전자의 LED TV는 출시 100일만에 50만대 판매 기록을 세웠습니다. CG) 특히 미국 프리미엄 TV 시장 내 점유율은 급속히 증가했고 3천달러 이상 TV 시장 점유율은 1년만에 79%P라는 비약적인 성장을 거뒀습니다.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은 "앞으로도 TV 사업을 지속성장 사업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이를 위한 3가지 전략을 내놓았습니다. S) 윤부근 사장은 기능과 성능, 디자인의 '차별화'와 '원가경쟁력 확보', 제품 라인업을 얼마나 다양하게 구비해 빨리 시장에 내놓느냐 하는 '스피드'라는 세 개의 전략을 곱해 세계 1위를 지켜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WOW-TV NEWS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