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대표 김원배)은 여름철을 앞두고 24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거품 타입의 무좀 치료제인 '터비뉴 액'을 출시했다. '터비뉴 액'은 피부사상균에 의한 발 무좀을 비롯한 사타구니 무좀,어루러기와 같은 진균에 의한 피부질환 치료에 효과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거품 형태로 바르는 폼(Foam) 타입이라 사용이 간편한 데다 거품막이 용매 증발을 지연시켜 흡수율이 좋아 약효가 빨리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또 L-멘톨향이 첨가돼 상쾌한 느낌을 준다. 폼 타입 무좀치료제가 출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소비자 가격은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