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2분기 실적이 신종플루 영향으로 시장기대치를 큰 폭으로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지헌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의 기대치 624억원에 크게 못 미칠 것"이라며 "신종플루의부정적인 영향이 이어지고 있고 원·달러 환율도 조금씩 상승하고 있어 대한항공 실적에 부담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 연구원은 "6월에도 상황이 크게 나아지기 어려워 보인다"며 "7월 중순 이후 여름휴가 성수기에나 국제선여객의 실적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