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법 시행 이후 기업들의 전자공시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자본시장법이 시행된 올해 2월부터 지난달까지 기업들의 금감원 공시 건수는 전년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한 9천54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자본시장법 시행으로 펀드 공시가 추가되고 지분공시 대상으로 연기금 등이 포함됐기 때문입니다. 한편 투자자들은 장종료 이후 전자공시시스템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고 미국 등 해외에서의 전자공시시스템 조회도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