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의 이념과 계층, 지역, 세대간 갈등을 조정.완화하기 위한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회가 8월 출범합니다. 청와대는 사회통합위원회 출범을 8월중 마무리할 것이라며 이는 국민 통합을 위해 사회 각계에서 분출되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회통합위는 사회갈등 해소와 차별요소 제거, 양성평등 구현 등을 목표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관계 부처와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역할을 맡게 될 전망입니다. 위원장은 외부의 덕망있는 학자 출신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50명 가량의 유력 인사들이 위원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경제 분야를 담당하는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와 사회 분야를 맡을 사회통합위가 경제 발전과 사회 통합이라는 양대 축을 놓고 상호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