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동향 - 경기회복 지연 우려 급락 - DOW : 8,339.01 (-200.72 /-2.35%) - NASDAQ :1,766.19 (-61.28 /-3.35%) - S&P 500 : 893.04 (-28.19 /-3.06%) - 세계은행이 올해와 내년도 세계경제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을 자극해 매물 홍수 - 루비니 뉴욕대 교수도 앞으로 주식시장이 강력한 조정을 받을 것이라고 밝혀 투자심리 위축에 일조 - 세계은행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2.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해 지난 3월에 예측했던 -1.7%에 비해 하락폭 더욱 확대 - 또한 내년에는 글로벌 경제가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서겠지만, 2010년 성장률은 당초 전망치인 2.3% 보다 낮은 2%를 예상 - 뉴욕증시의 변동성을 가늠할 수 있는 시카고선물옵션거래소의 변동성지수가 급등세를 보이며 장중 30을 상회 - 국제유가가 세계은행의 경제전망 하향조정과 달러화 반등으로 하락 - 서부 텍사스산 원유 7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2.62달러(3.8%) 급락한 66.93달러로 마감 - 다우지수 30종목 가운데 27개가 하락한 가운데 특히 금융주가 약세를 보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5.7%, 뱅크 오브 아메리카 9.68%, J.P모간 6.1% 하락 - 경기회복 지연 우려로 상품주도 큰폭의 하락세를 보여 알코아가 8.9% 급락 - 경기 민감주인 GE는 4.8%, 캐터필라는 3.8%, 보잉은 3.2% 하락 - 애플은 출시된 지 사흘 만에 아이폰 '3GS' 모델이 100만대 이상 판매됐지만 스티브 잡스의 간이식 수술 소식으로 1.5% 하락 - 마이크로소프트는 3.28%, 시스코시스템즈는 2.7%, 인텔은 2.06% 하락 - 반면 AT&T는 0.46%, 월마트는 0.87%, 버라이즌은 1.2%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