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가 채무를 성실하게 상환하고 있는 고객 자녀 250명에게 장학금 1억 2천5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공사는 2006년부터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히 빚을 갚아 나가고 있는 고객들을 격려하고 자활의지를 북돋기 위해 성실상환 고객 중고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1인당 50만원씩 연 2회 장학금을 지급해 왔습니다.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자를 350명에서 500명으로 대폭 확대했습니다. 이철휘 자산관리공사 사장은 "저소득층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공부에 전념해 사회에 기여하는 유능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신용회복사업을 확대해 금융소외계층의 자활을 돕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