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008930) - 2분기 실적회복 예상...하나대투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170,000원 * 처방의약품 성장세 회복, 수출부문 고성장세 여전 동사 2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2% 증가한 1,585억원,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175억원으로 당사 예상과 유사한 실적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동사 2분기 실적은 지난 1분기 평택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용과 연구개발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기대비 26%나 감소세를 기록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2분기는 영업이익이 소폭이나마 플러스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며 외형도 15% 성장이 예상되는 등 1분기대비 실적개선세가 예상되어 긍정적이다. 2분기 동사 처방의약품부문은 전년대비 15%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 제품별로는 주력제품 ‘가바페닌’, ‘아모디핀’, ‘슬리머’, ‘메디락’ 등이 안정성장을 시현중인 가운데 토바스트가 40~50억원, 에소메졸이 25억원, 오잘탄이 20억원의 신규매출 시현으로 비교적 높은 매출성장세를 시현할 전망이다. 특히, 동사가 의욕적으로 출시한 복합성분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은 발매 첫달인 5월에 36억원의 매출을 시현하며 성공조짐을 보이고 있어 2분기에 60억원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또한 비만치료제 ‘슬리머’에 이어 지방분해 성분으로 새롭게 출시한 ‘리피다운’은 발매 첫달인 6월에만 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어서 2개 신제품이 하반기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어 고무적이다. 2분기 동사 수출부문은 아모디핀, 클리피도그렐, 젬시타빈, 슬리머 원료 등 신규 수출물량 증가와 최근 환율상승 효과까지 가세하여 전년대비 30% 성장세가 예상된다. 따라서 2분기 동사 매출액은 처방의약품 부문에서 유망 신제품 출시로 신규매출이 가세하면서 최근 정체분위기를 탈피하여 15%이상 성장세로 회복될 것이라는 점이 긍정적이며, 여전히 고성장을 지속중인 수출부문 역시 중요한 성장동력인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