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에서 수도권 소재 상장사들의 시가총액 비중이 전체의 8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울지역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18일 현재 469조6천96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59.49%를 차지했습니다. 경기와 인천은 각각 21.43%와 1.82%로 나타나 이를 더하면 수도권의 비중이 82.7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처럼 수도권 비중이 압도적인 것은 주요 대기업을 비롯해 전체 상장사의 69%가 서울과 경기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데 따른 것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