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이명박 대통령은 현재로서는 개각에 대한 구상이나 복안, 방향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언론과 정치권에서 개각에 관한 추측성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고 중장기적인 화두로 이해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변화.변혁을 이야기할 때 가장 쉬운 것이 사람 바꾸는 것이지만 이 대통령은 그것을 넘는 고민을 하고 있고 이것이 지난 라디오연설에서 말한 근원적 처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다만 청와대 개편도 개각과 같은 연장선에 있다면서도 청와대 수석 교체는 필요하다면 언제든 할 것이며 청문회가 있는 자리도 아니라고 밝혀 여지를 남겼고 국세청장과 검찰총장 인선은 별도의 틀로 앞당겨 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