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가 2분기 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감으로 나흘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현재 도이치모터스의 주가는 어제보다 420원(10.05%)른 4600원을 기록중입니다.
도이치모터스는 정부의 세제혜택과 할부금융 정상화로 인해 2분기 들어 매월 자체 자동차 판매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
CJ올리브영이 젊은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홍대 한복판에 특화 매장인 '올리브영 홍대타운'을 선보인다.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 소비자들에게 'K뷰티 트렌드'를 알리는 일종의 랜드마크로 삼겠다는 계획이다.25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오는 26일 공식 오픈하는 올리브영 홍대타운은 오프라인 체험 기능을 강화했다. 지상 1~3층 영업 면적 기준 총 300평(991㎡)으로, 명동타운(350평·1157㎡)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올리브영 매장이다.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8번 출구로부터 '걷고 싶은 거리'로 이어지는 대로변에 위치했다.업계는 홍대타운이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트렌드에 발 빠른 국내 고객을 아우르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한류 열풍에 힘입어 방한 관광객 사이에 올리브영 매장이 '필수 쇼핑' 코스가 되면서다. 지난해 올리브영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660%가량 늘었고,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4배 이상 증가했다.홍대타운 매장은 단순한 쇼핑을 넘어 최신 뷰티 트렌드와 입점 브랜드를 만나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입구에는 공간의 절반을 차지하는 '콜라보 팝업존'이 있다. 통상 유통업계는 고객 최접점인 1층을 매출 확보와 구매 유도를 위한 상품 진열에 초점을 두는 것을 감안하면 확연한 차별화 포인트인 셈이다.특히 콜라보레이션(협업)을 운영 콘셉트로 잡았다. 매월 새로운 뷰티 브랜드와 영화, 게임, 캐릭터 등 이종(異種) 산업 콘텐츠의 공동 기획 전시를 주로 선보일 예정. 핵심 고객인 1020 세대가 중시하는 '재미 요소'에 역점을 뒀다.매장 2~3층에서는 색조 화장품과 프리미엄 브랜드, 향수 브랜드 등 여러 뷰
천하의 중국이 가장 두려워하는 나라는 어디일까요?전문가들은 미국도 한국도 아닌 인도라고 말합니다. 뛰어난 머리와 값싼 노동력으로 중국보다 더 저렴하게 제품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입니다.인도의 테슬라로 불리는 ‘올라 일렉트릭’이 대표 주자로 꼽힙니다.5일 인도 전기차 업계에 따르면 올라일렉트릭의 전기 스쿠터인 S1시리즈는 출시 2년 6개월 만인 이달 50만대 판매를 돌파했습니다.돌풍의 비결은 가격 파괴입니다. 올라일렉트릭의 대표 전기 스쿠터인 S1 시리즈는 7만~13만루피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한국 돈으로 115만~214만원에 불과합니다.아이폰 한 개 가격으로 오토바이를 장만할 수 있습니다.성능도 뛰어납니다. 대표 모델인 S1프로의 주행거리는 200km, 최고 시속은 120km입니다. 계기판에는 테슬라처럼 풀컬러 대형 스크린이 탑재됩니다.올라일렉트릭은 ‘인도의 일론 머스크’로 불리는 바비시 아르가왈 최고경영자(CEO)가 2017년 설립했습니다. 그는 2010년 올라그룹을 창립했는데, 당시 그의 나이는 26세였습니다.지난해 10월 기준 올라일렉트릭의 기업가치는 54억달러(7조4000억원)에 달합니다. 일본 소프트뱅크,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주요 투자자입니다.연내 인도 증시에 상장해 5억달러(약 6800만원)를 조달할 계획입니다. 올라일렉트릭은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에 도전합니다.올라일렉트릭은 한국 등으로부터 사오는 배터리를 직접 만들겠다고 합니다. 회사 관계자는 “3교대로 배터리 개발 인력을 돌리고 있다”고 했습니다.전기차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내년 초 출시됩니다. 제로백 4초, 주행거리 500km의 럭셔리 전기차가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올해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본격 개선되면서 과거 슈퍼 사이클 당시 호황기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AI) 열풍에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늘어나는 등 제품 판매단가가 올라가고 고부가 제품 판매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SK하이닉스가 25일 컨센서스(시장 평균전망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 같은 메모리 업황 회복세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HBM 강세에 더해 일반 D램 수요 증가가 예측되는 올해 하반기에는 업황 회복세가 더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올 1분기 매출 71조원, 영업이익 6조6000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같은 기간 12조4000억원의 매출에 영업이익 2조8860억원을 올렸다.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이끈 주인공은 AI다. 김우현 SK하이닉스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이날 오전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1분기는 계절적 영향에 따라 PC와 모바일 수요는 약세를 보였지만 메모리 업황 개선을 이끄는 AI 서버향 제품 수요 강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생성형 AI 등이 주목을 받으면서 HBM 수요는 폭증했다. 최근에는 생성형 AI 기능이 텍스트를 생성하던 수준을 넘어 이미지·비디오를 제작할 정도로 고도화하면서 HBM 수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HBM과 같은 고부가 제품 수요가 늘자 자연스럽게 수익성도 개선됐다.김 CFO는 "올해 메모리 시장 규모는 과거 호황기에 버금가는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하기도 했다.수요 대응에 얼마나 발 빠르게 대응하느냐가 수익성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지난해 연간 실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