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향후 경기흐름을 가늠하는 경기선행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민간경제연구기관인 콘퍼런스보드는 지난달 경기선행지수가 1.2% 올랐다고 밝혀 4월 1.1%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주요 10개 항목 가운데 주가와 총통화량, 소비자 기대 등 7개 항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비재 주문 등 3개 항목은 하락했습니다. 콘퍼런스보드는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줄어들고, 주택시장도 안정되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경제가 연말 이전 느린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