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직원들이 주말도 반납한채 4대강 기본조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토공은 (18일)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첫 단계인 보상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자체와 공동으로 지난달(5월)말부터 하천구역 기본조사를 한창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조사가 이뤄지는 하천구역이 4대강 지류를 포함해 총연장 1천874km, 면적은 110㎢로 서울시 면적의 1/6에 상당하는 엄청난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토공 관계자는 "기본조사 대상 면적이 광범해 대부분의 조사단원들이 주말도 반납한 채 구슬땀을 흘리며 조사에 전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기본조사에는 토공 직원 198명, 지자체 공무원 60명, 조사보조원으로 토공이 채용한 청년 인턴과 사회취약계층 100여명을 포함, 약 360명이 기본조사를 맡고 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