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인터넷전화가 처음 출시된지 2년만에 인터넷전화 가입자가 4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5월말 기준 인터넷전화 가입자는 LG데이콤 157만명, KT 64만명, SK브로드밴드 51만명, 한국케이블텔레콤 45만명, 삼성네트웍스 43만명 등 모두 395만명으로 현재 4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됩니다. 가정용 인터넷전화는 300만명, 기업용 인터넷전화는 100만명 수준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9월부터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가 개선되면 평균 4.7일이 소요되는 번호이동 절차가 하루 이내로 단축돼 48% 수준인 개통률이 크게 향상되고 복잡한 절차 때문에 가입을 미뤄온 고객들의 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