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목 균열로 차질이 예상됐던 경부고속철 2단계 구간의 2010년 준공일정이 당초 계획대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국토해양부는 (18일) "침목균열이 발생한 대구~울산 구간의 보수·보강은 울산~부산 구간의 궤도공사와 병행 시행할 수 있어 전반적인 공사기간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최대한 준공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해 합동조사단과 협의, 지난 5월초부터 궤도공사를 재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침목균열을 발견한 지난 1월초 이후 궤도공사는 전면 중단된 바 있으며 침목 자체품질에는 문제없다는 합동조사단 조사결과에 따라 현재 균열 침목에 대한 보수 등만 이뤄지고 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