뤄즈진 중국 장쑤성 성장과 마오웨이밍 장쑤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 등은 17일 하이닉스 이천 본사를 방문해 중국 우시에 하이닉스 현지 판매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중국 우시에 반도체 전.후공정 생산법인을 설립한 하이닉스는 이번 판매법인 설립으로 제조에서 판매까지 일괄체제를 구축해 연평균 17%의 급속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중국 반도체 시장에 더욱 효율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우시 판매법인은 기존 영업수주 기능 뿐 아니라 고객기술 지원과 물류자동화 시스템 등으로 현재에서 생산된 제품을 중국 내 고객에게 바로 공급하는 밀착된 영업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하이닉스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현재 중국 D램 반도체 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하이닉스가 선도업체로서 그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