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은 제 13회 물류관리사 자격시험 응시 원서를 오는 24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원서접수는 공단이 운영하는 자격증시험정보 사이트 '큐넷(www.q-net.or.kr)'을 통해 가능합니다. 응시수수료는 3만원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
2027년부터 유럽연합(EU) 전역에서 '강제노동'을 통해 만들어진 수입품의 역내 판매가 전면 금지된다.유럽의회는 23일(현지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강제노동 제품 판매금지 규정이 찬성 555표, 반대 6표, 기권 45표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27개국을 대표하는 이사회가 승인하면 관보 게재를 거쳐 발효된다. 회원국은 발효 시점을 기준으로 3년 안에 규정을 시행해야 한다.규정에 따르면 생산 공정 과정에서 강제노동이 관여된 제품은 역내 수출입이 전면 금지된다.모든 기업과 산업군을 대상으로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EU 내 온라인 시장에서의 판매도 금지된다. 규정이 시행되면 EU 집행위원회는 국제기구, 협력 당국, 내부 고발자 등에게 확보한 사실적이고 검증할 수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강제노동이 의심되는 제품에 대한 직권 조사 여부를 결정한다.제품 판매 금지 결정을 받은 업체는 즉각 EU 전역에서 제품을 회수해야 하는 것은 물론 재고는 기부하거나 재활용 또는 폐기해야 한다. 이를 준수하지 않으면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제재받은 업체는 '강제노동 행위'가 완전히 없앴다는 사실을 입증한 뒤에야 EU 시장에서 판매를 재개할 수 있다. 강제노동 규제와 관련 EU는 현재 기업에 공급망상 강제노동이나 삼림벌채 등 인권과 환경 피해를 방지하고 문제 해결 의무를 부여하는 '공급망 실사 지침' 입법을 위한 유럽의회 최종 표결도 오는 24일 실시한다.공급망 실사 지침(Directive)은 회원국이 별도로 국내법을 제정해야 하는 법적 가이드라인에 해당해 각국에 어느 정도 재량권이 있다. 이에 비해 강제노동 금지 규정(Regulation)은 EU 전역에서 일괄 적용되는 가장 강력
기업 실적 시즌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예상보다 실적이 양호한 기업들이 늘면서 미국 증시는 23일(현지시간) 이틀째 상승으로 출발했다.동부표준시로 오전 9시 55분 현재 S&P500은 0.7%, 나스닥 0.9% 각각 상승했으며 다우존스 산업평균도 0.4% 올랐다.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2bp(베이시스포인트) 오른 4.644%를 기록했고 2년물 국채도 2bp 오르면서 4.989로 5%에 육박했다.제네럴모터스(GM)와 오디오스트리밍 기업 스포티파이(SPOT), GE에어로스페이스 등이 월가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과 가이던스를 상향하는 비트 앤드 레이즈로 주가가 각각 5%, 13%, 4%씩 올랐다. 운송업체 UPS와 소비재 업체 펩시코도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으나 하락했다.증시 폐장후에는 테슬라(TSLA)가 실적을 보고할 예정이며 수요일에는 메타플랫폼(META)이 실적을 발표한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GOOGL)과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목요일에 실적을 발표한다. CNBC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최근 엔비디아와 같은 기업의 매도 이후 하락한 기술주를 다시 매수하고 있다. 기술주들은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와 금리 인상 전망으로 인해 부진했다.비트코인은 미국 시장에서 0.6% 하락한 66,115.04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더는 0.4%하락한 3,177.36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긴장이 다소 완화되면서 국제 석유도 이틀 연속 안정세를 보여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0.4% 하락한 배럴당 81.54달러, 브렌트유도 0.4% 내린 86.58달러를 기록했다. 금 현물은 2,313.68달러로 전 날에 이어 또 다시 0.6% 하락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수많은 테슬라 개인 투자자들이 잠못 이루는 밤이 또 왔다. 지난 7거래일동안 19% 가까운 폭락으로 2022년말 이후 가장 긴 하락터널속에 빠진 테슬라가 23일 오후(현지시간) 실적 발표후에는 이 터널속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 블룸버그는 이 날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머스크가 실적 발표에서 저렴한 전기차인 이른바 ‘모델2’ 출시를 연기하고 상당한 규제와 상업적 장애가 예상되는 완전 자율주행차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분석가들이나 투자자들이 기대해온 것과 큰 차이가 있다. 더구나 2020년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분기별 매출 감소를 보고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 주가에 추가 악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완전 자율주행차의 경우 GM의 크루즈가 보행자 사고로 운행이 중단됐으며 구글의 웨이모 역시 사고로 운행이 정지되는 등 규제 장벽이 높다. 바클레이즈의 분석가 댄 레비는 “몇 주 전까지만 해도 1분기 실적의 주요 초점은 테슬라의 차량 판매 펀더멘털이었으나 이제는 테슬라의 투자 방향성 전환이라는 이슈로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현재까지 43% 하락해 15개월 만에 최저치인 142.05달러를 기록했다. S&P 500에서 공매도 대상 보험사인 글로브 라이프에 이어 두번째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기술 분석가들은 테슬라 주가가 기술적 지지선으로 꼽혔던 150달러 아래로 내려오면서 화요일의 실적 보고나 머스크의 컨퍼런스 콜에서 실망스러운 내용이 나올 경우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스트래트가스 증권의 ETF 및 기술 전략가인 토드 손은 “테슬라 주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