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인기리에 방영된 내조의 여왕. 많은 분 들이 울고 웃으며 보았을 것이다.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그칠 줄 모르는 인기행진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 한 가지를 꼽으라면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끄는 아이콘들이 수없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처음부터 예뻤던 극중 천지애(김남주)보다 더욱 우리의 마음을 흔들었던 것은 양봉순(이혜영)의 변화였다. 커다란 뿔테안경에 빼곡한 주근깨와 환하게 웃을 때 흉하게 드러나는 철사 덩어리가 있다. 양봉순의 화려한 변신에 놀라는 친구들에게 그녀는 치아교정만 했을 뿐이라고 말하지만, 치아교정이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이미 심미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단면이기도 하다. 흔히 치아교정이라고 하면 보는 사람에게도 환자 자신에게도 큰 불편을 주는 철사덩어리들을 떠올릴 것이다. 여러 가지 고통과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구강건강과 심미적인 이유로 교정이 꼭 필요하다면 이제는 편안하게 웃을 수 있는 교정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그중 교정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보이지 않는 첨단투명 교정장치 인비절라인의 등장은 치아교정의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김남주의 물결펌 유행보다 더욱 폭넓은 사랑은 받고 있는 인비절라인은 국내에서는 소개된지 얼마 되지 않아 생소한 감이 있지만, 이미 전세계적으로 100만명이상의 사용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교정장치의 획기적인 아이콘으로 급부상하고 있는데 보이지 않는 첨단교정장치 인비절라인이 각광받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름다움이다. 교정을 하면 심미성은 일찌감치 포기해야 했던 예전의 교정은 이제 잊어도 될 것 같다. 인비절라인은 0.7mm정도의 얇은 투명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내가 교정중이라는 사실을 전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둘째는 편리성이다. 치아에 직접 붙이는 브라켓과 달리 인비절라인은 언제나 탈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음식물섭취가 용이할 뿐 아니라 사회생활함에 있어 어떠한 제약도 받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구강건강이다. 철사를 장착할 일이 없어 구강 내 상처방지는 물론 철사사이의 잔여 이물질로 인해 우려되던 2차 충치예방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덧니나 벌어진 치아, 고르지 못한 치아배열뿐 아니라 안면 비대칭, 얼굴뼈 부정교합으로 인한 주걱턱, 무턱까지 인비절라인으로 개선이 가능해 최근 어린 자녀들의 부정교합으로 고민하던 부모님들의 상담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얼굴에 부정교합이 생기는지 알아보려면 6세 전후로 검진을 통해 알 수 있으며 교정 치료는 12세 이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뿐만 아니라 40~50대에도 치아교정이 가능할까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께도 현재치아를 보존해 건강하고 튼튼한 치아를 지키고 싶다면 인비절라인은 꼭 알아야할 필수정보이다. (도움말=스타28치과그룹 주보훈 원장)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