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리조트가 미켈란젤로를 필적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탈리아 최고 조각가 줄리아노 반지의 작품인 ‘길’을 설치하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크기 10.51m X 3m, 높이 4.14m로 2005년부터 2007년에 걸쳐 작업한 '길'은 부자연스러운 세상에 둘러싸인 인류를 상징하는 남녀와 봄을 상징하는 잎사귀 등을 표현했습니다. 1931년 피렌체 근교에서 태어난 줄리아노 반지는 인간을 주제로 한 현대인의 내면 감성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