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이 제정한 '제9회 대한민국 e금융상' 대상(금융위원장상)에 하나은행의 '차세대 시스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e금융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이충열 고려대 교수)는 독창성 등 8개 부문에 걸쳐 평가한 결과 하나은행의 '차세대 시스템 프로젝트'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17일 발표했다.

서비스 부문 최우수상(한국경제신문 사장상)은 농협중앙회의 'NH포켓뱅킹'이, 시스템 부문 최우수상은 교보생명의 '웹사이트 전자청약 시스템'이 각각 수상한다. 서비스 부문 금상은 △한국씨티은행의 '온라인 글로벌뱅킹 서비스' △한국투자증권의 '온라인 증권 종합서비스 뱅키스'가,시스템 부문 금상은 △신영증권의 '차세대 프로젝트' △교보AXA손해보험의 '다이렉트 보험시스템' △현대카드의 '사내 인트라넷 확산'이 차지했다.

부산은행의 'IT 119시스템'은 특별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2시 한국경제신문 18층 다산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