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특1급호텔 웨딩 가격이 1인당 3만원대인 상품이 등장했다.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은 17일 웨딩 식사비를 1인당 3만90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일반적으로 특1급 호텔에서 결혼을 하면 1인당 식사비용이 최소 5만원대 중반이다.여름 비수기를 맞아 특급호텔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웨딩가격을 내놓긴 대부분 4만원대로 3만원대는 이 호텔이 처음이다.

메뉴는 버섯 크림수프,호주산 쇠고기 등심구이,페퍼소스 감자와 계절야채,잔치국수,바나나 무스케익과 초콜릿 등 5코스 요리다.또 예식 당일 스위트룸을 무료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공항리무진 서비스,무료 폐백실,예식 1주년 기념 식사권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9월말까지다.문의 (02)2287-8250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