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은 19일 인천서부교육지원청, 굿네이버스 인천지역본부와 '인천 서구 아동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천 서구에 위치한 18개 학교 4천30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지원 프로그램인 '토닥토닥 몸도계'를 지원하기로 했다. 프로그램은 학업과 또래 관계, 급변하는 사회 환경,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다양한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직면한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5천500만원을 지원하고,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대상 아동 모집과 프로그램 수행과 홍보를 맡는다. 허성형 포스코인터내셔널 기업시민사무국장은 "우리 회사의 에너지사업이 자리 잡고 있는 인천 서구에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전북 장수군은 장수읍 두산리에 임대형 스마트팜을 짓기로 하고 19일 착공식을 했다. 임대형 스마트팜은 연말까지 국비 등 총 300억원을 들여 8.2㏊ 규모로 조성되며, 유리온실에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최적의 작물 생육환경을 갖춘다. 청년 농업인들이 낮은 임대료로 고부가가치의 작물을 재배하며 창업을 준비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최훈식 군수는 "스마트팜은 미래 농업을 선도하며 청년들의 농촌 정착을 도울 핵심 시설이 될 것"이라며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아이톡시(전봉규 대표)는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독일 하모텍 그룹(HarmoTech Group GmbH)의 창업자이자 CEO인 에릭 부코스키(ERIC BUKOSKY)와 우크라이나 최대 요소·암모니아 생산 공장인 OPP(Odesa Port Plant)의 생산재개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작년 12월부터 아이톡시는 현지 합작법인과 하모텍 그룹의 기술진이 함께 OPP 공장을 약 3차례 현장 실사했으며 일부 시설 리노베이션 및 신기술 도입을 통한 효율적인 생산 재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회사측에 따르면 OPP 공장의 생산재개시 향후 연간 36만톤의 고순도 요소 및 40만톤의 암모니아에 대한 독점 판매권한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한국이 한해 동안 수입하는 요소 80만톤의 약 45%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수입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3억불(약 1700억원)이다.국내의 경우 디젤 차량용 요소수 원료는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톡시가 확보한 3고순도 요소 물량을 통해 중국발 ‘요소수 대란’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해졌다.하모텍 그룹은 독일, 미국, 루마니아, 오만, 우크라이나 등 약 15개국에서 요소 및 암모니아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다국적 화학그룹이다. 요소 및 암모니아 정제기술과 관련된 국제특허를 20개이상 보유했다. 이번 OPP공장의 생산재개 공정에 독일 본사가 개발한 새로운 정제 기술을 도입해 2달 이내에 저비용 고순도 요소를 생산할 예정이다.아이톡시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한국기업 최초로 지난해 10월 수도 키이우에 현지합작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합작법인 대표이사인 로만 그리고리신은 오데사 주정부의 수석국장 출신으로 지난 12일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 (UCCI)의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