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네오위즈게임즈(095660) - 다이와 : 투자의견 `2(시장수익률상회)`, TP 88,300 -> 41,600원 - 이익 성장세가 탄탄 - 네오위즈게임즈와의 면담을 통해 핵심게임들이 2분기에 뛰어난 매출을 올릴 수 있을 정도로 제 궤도에 올랐다는 점을 확인 - 2분기에 전체적으로 게임포탈서비스 수요가 둔화되긴 했지만 온라인 애구게임 수요는 오히려 증가 - 동사는 게임포탈인 피망에서의 게임 아이템 거래 증가로부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 - 야구게임인 `슬러거`와 축구인 `피파온라인2` 등 네오위즈게임즈의 두 가지 스포츠게임 점유율은 3월 이후로 계속 상승 - 중국으로부터의 해외 로열티 수입과 함께 이들 게임이 매출 성장세를 지지해줄 전망 - 온라인 슈팅게임인 `스페셜포스` 동시접속자가 4만명 수준이고 `AVA`는 1만5000명 수준으로 안정적인데, 중국에서 출시된 `크로스파이어`는 2분기중 120만명에 이르는 평균 접속자를 예상 -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3.8% 줄어든 561억원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마진은 28.0%에서 26.3%로 약간 떨어졌을 것이지만 분기별 매출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 - 지난달 발표된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과 2분기 실적 둔화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 - 동사는 90만주 신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실시해 보통주 1052만6000주, 우선주 39만8000주로 주식수를 늘렸고, 1주당 1주씩 무상증자도 실시 ▶ LG전자(066570) * 맥쿼리 :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상회, TP 130,000 -> 157,000원 - LG전자의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대감은 성장세의 시작일 뿐, 2분기 실적이 LG전자 성장스토리의 끝이 아니다 - 중국 3세대 휴대폰시장에서의 성장 잠재력과 지속적인 LCD TV 점유율 상승이 현실화되면 LG전자는 시장에서의 또 한번 재평가가 가능할 것 * JP모건 : 투자의견 비중축소, TP 105,000원 - 올 2분기 실적은 환차익 덕에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겠지만 실적 발표를 정점으로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으며, 하반기와 내년에는 실적이 부진해질 것으로 예상 - 과거 사례를 봤을 때 LG전자의 휴대전화 부문 영업이익은 금년 2분기가 정점이고, TV패널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점도 영업이익 하락에 일조할 것으로 보이는데다 홈엔터테인먼트 부문은 3분기에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예상 - 분명 LG전자의 강한 실적 모멘텀과 자기자본이익률 개선을 얕잡아본 측면이 있지만, 최근 LG전자의 주가 랠리는 7월 중순까지 밖에 못갈 것 - 이후 조정을 거쳐 하반기와 내년에는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 ▶ 기업은행(024110) - JP모간 : 투자의견 중립, TP 7,500 -> 11,000원 - 수익성 개선이 은행업종 중 탁월해 단기적으로 주가 랠리가 기대됨 - 다만 장기적으로는 불확실성이 존재해 투자의견 중립 유지 - 기업은행이 2분기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 저원가성 예금과 같은 핵심예금(core deposit)의 증가세와 자본확충에 따른 차입비용 감소에 힘입어 기업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전분기에 이어 안정세를 유지해 나가는 등 다른 은행들에 비해 질적으로 향상된 실적을 보일 것 - 이와 함께 정부가 중소기업에 자금 지원에 나서면서 중기대출 비중이 큰 기업은행이 신용비용(credit cost) 압박에서 일부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것이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우려스러운 점이 있음 - 중기정책 방향의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2분기 이후 실적 개선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이유 때문 - 무엇보다 뚜렷한 NIM 개선과 신용비용 감소가 확인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