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과 현대·기아차 그룹이 협력업체와의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해 '현대·기아차 녹색설비 브릿지론'을 실시합니다. 윤용로 기업은행장,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김한수 현대차 통합구매사업부장, 안택수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진병화 기술보증기금이사장은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현대·기아차, 현대제철 1차 협력기업은 '현대·기아차 녹색설비 브릿지론'을 이용해 원자재 구매 자금을 계약금액의 80%까지 대출형태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기업은행은 지원확대를 위해 신용등급 BB인 기업에 대해 대출 금리를 최대 3.5%p 인하하고 신용등급 BBB 이상 우수 협력기업에 대해서는 기존 신용대출한도에 최대 4억원까지 추가 대출을 지원합니다. 또 보증한도도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서 지원을 통해 최대 100억원까지 특례지원이 가능합니다. 기업은행과 현대·기아차 그룹은 "협력업체들과 상생 기반을 마련하고 친환경 기술개발과 녹색산업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