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만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은 오는 2011년까지 탄소배출권 거래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영만 국장은 우리나라가 파생상품시장이 발달해 있고, IT기술의 우수성을 감안해 탄소배출권 거래소 설립을 정부 부처와 협의해 관련 법령 등을 정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탄소배출권 거래소 설립에 앞서 올해 하반기부터 한국거래소와 환경부 등을 중심으로 지역 단위로 탄소배출권 시범사업을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홍 국장은 최근 비금융주에 대한 공매도 금지조치 해제 결과와 관련해선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