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정리해고 대상에서 제외된 직원들이 지난달 21일부터 옥쇄파업이 진행중인 평택 공장 진입을 시도했습니다. 쌍용차 연구직과 관리직 등으로 구성된 직원협의회 소속 4천2백여명은 오늘 아침 8시30분부터 정상출근을 위해 공장 앞에 집결한 뒤 정상출근을 위해 진입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양측의 물리적 충돌을 우려한 경찰의 차단으로 직원들의 진입은 무산됐습니다. 직원협의체 관계자는 "비록 오늘 공장진입을 비롯한 정상출근이 무산됐지만 생존이 기로에 선만큼 앞으로도 계속 정상출근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