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소기업의 이직률이 12%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233명을 대상으로 '2008년 이직현황'을 조사한 결과, 평균 이직률이 11.7%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직률은 특히 '사원급'(64%)에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대리(16.7%)·주임(9.9%)·과장(6%)·차장(2.2%)·부장급(1.3%)의 순이었습니다. 이직 사유로는 '적성에 맞지 않는 업무'가 29.6%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연봉 불만족'(25.3%), '자기계발을 위해'(13.7%), '직원들간의 불화'(5.2%), '계약만료'(4.7%)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