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유학하다 귀국한 유학생들에게서 신종인플루엔자A (H1N1)이 감염이 속속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추정환자로 분류돼 격리병원에서 치료중에 있던 4명의 유학생이 최종 확진 환자로 판명됐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들 유학생들은 10대와 20대로 미국내에서 어학연수 등을 마치고 귀국한 후 발열과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여 격리치료를 받아 왔습니다. 중앙역학조사반은 환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이상증상 발현여부를 점검한 결과, 현재까지 이상이 없는 상태였고, 예방적 조치로 1주일간 자택 격리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