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주식시장 약세 속에 오름세를 기록중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현재 7.70원 오른 1,261.6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0.9원 하락한 1,253원으로 출발한 환율은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해 가며 한때 1,263원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이 제한돼 1,260원 초반대에서 횡보하고 있습니다. 외환시장 참가자는 특별한 변수가 없는 상황에서 증시가 하락함에 따라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하방 경직성이 강한만큼 1,270원선 역시 강한 저지선으로 작용함에 따라 당분간 박스권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