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남권과 여의도 한강변 등 일부 재건축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매매값이 과거 최고가에 육박했거나 넘어선 단지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14일) 현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는 지난주 매수자끼리 과열 조짐을 보이면서 43㎡가 8억1천만원에 팔렸습니다. 국토해양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지난해 2월 8억원으로 가장 비싸게 팔린 뒤 1년 4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여의도 대교아파트 100㎡는 현재 시세 7억5천만원에서 8억원으로 종전 최고가인 지난해 2월 7억1천만원을 넘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