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에 이어 김포한강신도시에서도 분양대전이 시작됐습니다. 같은 신도시내에서 먼저 분양한 다른 단지보다 분양가격이 저렴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최서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번주 17일부터 청약접수가 시작되는 김포한강신도시 우미린 견본주택 현장입니다. 올해 김포한강신도시에서 공급되는 첫번째 물량으로 최근의 분양열기와 맞물려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지난 금요일 견본주택 개관 이후 2만명에 가까운 내방객이 다녀갔습니다. "요새 아파트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해서 저희도 분양받아볼까 나와봤어요." "올해까지 괜찮을 것 같아요. 올해 지나면 내년부턴 다시 오를 것 같아서요." 우미건설이 공급하는 이번 단지는 1058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105㎡형 331가구와 128㎡ 278가구, 130㎡ 118가구로 구성됩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 당 평균 분양가는 1040만원선입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직전에 공급된 타사 물량보다 최대 3.3㎡당 50만원정도 저렴합니다. 계약후 1년후에 전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5년동안 양도세가 100% 면제되고 계약일로부터 1년후엔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관심을 끄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한강 물줄기를 끌어와 16㎞에 달하는 수로를 만들고 이를 중심으로 친환경 생태도시로 조성되는 김포한강신도시. 청라와 송도 등 수도권 청약열기를 등에 업고 분양에 나선 올해 첫 공급물량의 청약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WOWTV-NEWS 최서우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