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1위의 헬스케어기업인 프랑스의 사노피-아벤티스 임원진이 한국투자를 위해 대거 방한했습니다. 사노피-아벤티스(크리스 비바커 회장)는 지식경제부와 코트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국내 바이오·제약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사노피-아벤티스는 유럽 1위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심혈관계 질환이나 당뇨, 항암, 백신 등 7개 핵심 치료제 분야에서 선도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노피-아벤티스는 이번 설명회에서 한국 바이오·제약기업에게 투자분야와 기준 등을 설명한 뒤 오는 12월 동사의 R&D기술방향에 적합한 기업을 최종 선정해 투자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경부는 "사노피-아벤티스 본사의 R&D 총책임자인 마크 클뤼젤 부회장 등 대규모 임원진이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사노피-아벤티스의 한국 투자확대와 국내 바이오·제약기업과의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지경부 관계자는 "국내 기업과 세계적 선도기업간 투자와 공동R&D, 그리고 마케팅 등 다중협력을 통한 글로벌 시장진출과 선진기술 확보가 가능해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기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현재 지식경제부와 코트라가 운영중인 GAPS(Global Alliance Project Series)는 녹색성장이나 신성장동력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기업을 선정해 국내기업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국내기업에게는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2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퀄컴에 이어 두번째 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