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 3일째를 맞은 오늘 우려와 달리 물류차질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주요항만과 내륙컨테이너기지의 화물운송은 평시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며 철도도 평일대비 37%늘어난 2,113TEU를 처리해 장치율도 평소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일단 파업 장기화에 대비해 가능한 물동량을 주말에 분산운송 처리하도록 지방항만청과 컨테이너기지에 지시했으며 불법 점거시위, 운송행위 발생시 적극 대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화물연대는 오늘(13일) 상경투쟁을 유보하고 지역거점 투쟁을 지속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