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대용량 2차전지 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확정합니다. 전기차 배터리 개발 사업자를 다음주경 발표한다고 합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식경제부는 전기차에 들어가는 대용량 2차전지 개발 사업자 선정을 위해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지경부 산하기관인 에너지기술평가원의 심사를 의로한 결과 SK그룹의 에너지 자회사 SK모바일에너지(SKME)와 배터리제어시스템 생산업체 파워로직스 등이 적합한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음주경 사업자를 공식 발표합니다. 개발 지원 규모만 모두 1천650억원. 주요 과제는 현재 소형 전기차에 들어가는 납축전지를 리튬형 배터리로 교체하는 것입니다. 수명이 짧은 납축전지를 리튬형으로 교체할 경우 소형 전기차의 해외 수출도 확대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합니다. 정부는 개발기간을 3~4년 정도로 최대한 단축하고 향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의 국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 정부 과제로 파워로직스는 SK그룹과의 2차 전지 협력관계가 더욱 견고해 지면서 앞으로 배터리제어시스템(BMS)의 매출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