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 금요일 조간신문 브리핑 0 한국경제신문 북, 개성공단 임금 4배 요구 19일 재협상..실패땐 철수 불가피 북한이 어제 열린 개성공단 실무회담에서 공단 북측 근로자의 임금을 현재의 네배인 월 300달러로, 토지임대료를 이미 납부한 금액의 31배 수준인 5억달러로 각각 인상해 달라고 요구했다. 남북은 19일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으나, 양측 입장차가 커 타결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다. "경기하강 멈췄지만 회복 자신 못해" 한은, 기준금리 2.0%로 4개월째 동결 우리나라의 경기 하강세가 거의 끝났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어제 연 2.0%인 기준금리를 동결한 후 기자회견에서 "경기 하강세가 거의 끝났다"면서 그러나 "하반기에도 계속해 호전될 것으로 자신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유통 빅3, 강남터미널 인수전 롯데·현대신·신세계 "적극 검토" 현대백화점과 롯데·신세계그룹 등 '유통 빅3'가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을 소유한 서울고속버스터미날 인수전에 나섰다. 이 회사의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유통 빅3'에 인수 의사를 타진했고 3사 모두 큰 관심을 보여 치열한 3파전을 예고하고 있다. 검·경 "화물연대 운송거부땐 사법처리" 화물연대 총파업..물류현장 혼란없어 검찰과 경찰은 "화물연대가 운송 방해에 나설 경우 체포영장을 즉시 발부받아 화물연대본부장 등 주요 간부들을 검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물연대는 어제 본격적인 총파업에 들어갔지만 화물차주들의 참여율이 낮아 물류현장에 우려했던 혼란은 없었다. 중국, 철강값 올린다 포스코도 수출가격 인상 검토 중국 최대 철강회사인 바오산강철이 오는 7월부터 철강제품 가격을 10% 인상한다. 일본 주요 철강회사들은 감산 축소에 나서, 포스코 등 한국 철강업계도 추가 가격 인하 압박을 덜게 됐다. "내년 세계 경제 2.4% 성장할 것" 로이터 "IMF, 이번주말 발표" 국제통화기금(IMF)은 내년 세계 경제가 2.4%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4월 전망 1.9%에서 상향 조정된 것으로 로이터 통신은 IMF가 이번 주말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8개국 재무장관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주요 일간지 경제뉴스 0 조선일보 비정규직 해법 '한발짝 앞으로' 한나라당이 현행 비정규직법 시행을 유보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 위해 민주당이 요구해온 '정부의 정규직 전환 지원금' 확충 방안을 일정 부분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민주당 에 밝혔다. "경제회생 불씨 꺼질까 우려"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5단체는 국회를 조속히 열어 비정규직법 등 민생·경제 관련 법안을 처리해 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0 중앙일보 11개 대기업에 금융 지원 중단 채권 은행들은 금융회사 채무가 500억원 이상인 434개 대기업에 대한 신용위험 평가 결과 D등급으로 분류된 11개 기업에 대한 금융회사의 지원을 중단키로 했다. 이대통령 "10년내 7대 우주강국" 이명박 대통령은 "앞으로 10년 안에 우리의 힘으로 우주시대를 여는 세계 7대 우주 강국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0 동아일보 1분기 수출 한계단 올라 세계 11위 한국의 1분기 수출액은 747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줄었지만 수출액 순위는 세계 11위로 지난해보다 한계단 올랐다. '1000억 클럽' 벤처 200개 넘어서 '매출 1000억 원 클럽'에 이름을 올린 벤처기업이 지난해 처음으로 200개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0 한겨레 집장만 부담 2년3개월래 최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하면서 주택구입 부담이 2년 3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WHO, 신종플루 '대유행' 선언 세계보건기구, WHO가 신종 플루 바이러스에 대해 전염병 경보 수준의 최고 단계인 '대유행'을 선언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