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이 스위스 바이오파트너스(Biopartners)와 공동 개발중인 인성장호르몬 서방형(SR-hGH; LB03002)의 해외임상3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습니다. LG생명과학은 11일 미국 워싱톤에서 개최된 내분비학회(ENDO)에서 주1회 투여만으로 투여 순응도와 안전성을 입증하는 인성장호르몬(LB03002)의 해외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임상은 유럽과 미국에서 성인 환자 152명을 대상으로 26주에 걸쳐 실시했으며, 그 결과 체지방과 다른 체성분 수치 감소에서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회사측은 "향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며 전세계 28억달러 규모의 성장호르몬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