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통시장의 경기가 4월 이후 점차 안정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지원센터(원장 정석연)가 전국 100여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업황 시장경기동향지수(M-BSI)는 6월 첫째주에 15%로 4월 7% 이후 강보합을 유지했습니다. 이는 계절적 성수기와 가정의 달 이후 가정용품 소비의 증가, 시장의 시설과 경영현대화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대형마트의 시장 확대로 인해 경기가 나빠진 시장도 31% 수준으로 지속되고 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