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가 오늘 오전 0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화물연대는 어제 오후 늦게까지 대한통운과 30여명의 미복귀 차주들의 복귀, 화물연대 인정 등에 대한 교섭을 벌었으나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정부와 물류업계는 전국의 화물차량 30여만대 가운데 화물연대 소속 차주들은 1만 5천여명에 불과해 화물연대가 단순히 파업에 그칠 경우 물류대란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화물연대가 단순 파업 수준에 그치지 않고 항만 봉쇄와 고속도로 점거 등 물리력을 행사할 경우 물류차질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