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과거 IT솔루션 기업인 윈드스카이가 교육과 그린에너지 기업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자체 개발한 슈퍼 LED 조명기기를 하반기중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윈드스카이가 LED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윈드스카이는 자체 기술로 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슈퍼 LED를 개발했다며 하반기중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변상철 / 윈드스카이 대표 "첨단 방열시스템 개발. LED 수명을 5배 늘리는데 성공. 중국 (천진)법인 인수가 마무리되면 하반기중으로 출시할 것" 슈퍼 LED는 일반 형광등과 LED보다 광효율은 높고 소모전력이 낮은 게 특징입니다. 윈드스카이는 지난 4월 대입전문학원인 정일학원을 인수해 교육사업에도 뛰어들었습니다. 이처럼 윈드스카이가 새로운 먹거리 찾기 까지 우여곡절이 적지 않았습니다. 전 경영진의 횡령과 배임문제로 경영공백이 커지면서 3년째 적자를 기록중입니다. 또 지난해말 기준으로 50% 이상 자본잠식돼 3월말부터 관리종목으로 지정됐습니다. 윈드스카이는 얼마전 최대 부채인 BW를 전량 소각해 자본잠식에서 벗어났다며 조만간 관리종목에서 해제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변상철 / 윈드스카이 대표 "이달 초 BW 전체를 인수 후 소각 완료해 자본잠식 탈피. 8월 15일 이전에 관리종목에서 벗어날 것" 하지만 소액주주가 전체 주식의 80% 이상을 보유한 만큼 주가 변동성이 큰데다 지배구조가 취약한 점은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